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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기대 '국립대 위기극복 대응방안과 미래전략' 강연회

박성태 한국대학신문 대표 "위기적 상황에 대한 엄중한 인식 필요"

추민선 기자 기자  2016.05.02 14:4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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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종호, 이하 서울과기대)는 지난달 28일 한국대학신문 박성태 대표를 초청해 교직원을 대상으로 '국립대 위기극복 대응방안과 미래전략'이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250여명의 교직원이 참석한 이날 강연에서 박성태 대표는 대학의 기능·역할에 대한 인식과 입학자원 감소, 세계 수준의 대학과의 경쟁력, 대학 경영난 가중 등에 대해 언급하며 고등교육의 지각변동과 그에 따른 대응책 등을 제시했다.

특히 "곧 다가올 위기의 대학사회에 대비에 지금부터 준비하고 변화하는 것이 이러한 격변에 대비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것"이라며 "위기적 상황에 대한 엄중한 인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학교본부, 정부, 학교구성원의 역할을 나눠 언급하며 학교구성원은 후학과 대학미래를 위해 희생과 양보·단결하는 것이 향후 대학의 존립결정에 중요한 요인이 된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마지막 맺음말을 통해 서울과기대의 과학기술분야 특성화가 우리나라 최고수준으로 평가받고 있음에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미래사회 변화에 대한 대학의 경쟁력 강화 및 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 언론을 적극 활용할 줄 알아야 한다"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