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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 해바라기 축제위, 산청 조이팜과 축제 지원

230억 투입 산청군 귀농귀촌 프로젝터 'D-City' 참여

강경우 기자 기자  2016.05.02 14:2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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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올해 7월 경남 함안군 강주마을에서 열리는 '해바라기 축제' 축제위회가 농산품 유통전문법인인 산청 '조이팜'과 업무협약을 맺을 계획이다.

조이팜은 산청군과 함께 230억원을 투입해 올해부터 2018년까지 '산청군 딸기 융복합 6차산업화 지구'를 조성하고 있으며, 산청군내 800개 농가로부터 무농약 딸기를 수매해 연간 100억원을 일본 및 국내 대형 마트에 공급하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 딸기 비닐하우스 600동을 지어 귀농귀촌 300개 가구에 임대하는 '산청군 귀농귀촌 프로젝터 D-City'도 추진하고 있다.

강주해바라기 축제위원회는 조이팜과 이달 중 차별화된 축제콘텐츠 공급을 위한 협약을 맺고, 전임 유덕재 위원장이 산청군 귀농귀촌 프로젝터 D-City를 활성화할 축제콘텐츠를 개발,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회원 농가 29곳은 딸기 생산에만 집중하고 있으며 생산된 딸기는 조이팜이 지역 주민을 고용해 선별·포장해 출하한다. 거래처를 확보하는 것은 조이팜의 몫이며, 이런 과정을 통해 생산자들은 고정적인 가격을 유지할 수 있다.

조이팜은 가장 큰 거래처로 'CJ 프레시웨이'로 케이크 장식용 딸기뿐 아니라 잼용·퓌레용 딸기도 공급하며, 인기 빙수 업체 '설빙'과 싱가포르 등에도 수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