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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 경찰, 벌통 상습 절도범 검거

장철호 기자 기자  2016.05.02 14: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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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보성경찰서(서장 곽영진)는 지난달 11일 오후 11시18분경 보성 복내면 도로변에서 양봉 중이던 벌통 24개(시가 480만원 상당)를 자신들의 차량을 이용해 절도하는 등 3회에 걸쳐 벌통 65개(1300만원 상당)을 훔친 김모씨(62·남) 등 2명을 검거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와 이모씨(67·남)는 교도소에서 알게된 사이로 훔친 벌꿀을 전남 진도군 임회면으로 가지고 가 꿀을 생산해 판매한 혐의다.

보성경찰은 사건 접수 후 불빛을 따라 움직이는 차량을 반경을 넓혀가며 폐쇄회로(CC)TV 검색으로 동선파악, 차량번호 및 인적사항을 특정해 이들을 검거했다.

경찰은 피해 물품을 모두 회수해 피해자들에게 돌려주고, 피의자에 대한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