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올해 유가증권시장에서 주가상승률이 가장 높은 종목은 영진약품으로 조사됐다.
한국거래소는 2일 유가증권시장 및 코스닥시장 상장종목 중 2015년말 대비 비교 가능한 총 1915종목(유가증권 767개, 코스닥 1148개)에 대해 지난 4월28일 기준 시장별 상장종목의 가격대별 분포 및 2015년 말 주가 대비 등락 현황을 조사했다고 밝혔다.
조사결과 유가증권시장에서 가장 많이 상승한 종목은 영진약품(271.%)이었고 형지엘리트(249.7%), 성지건설(164.9%), 필룩스(107.8%), 제일약품(107.8%)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코스닥에서는 지난해 말 대비 에스아이티글로벌이 500% 올라 가장 높은 주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심엔터테인먼트(424.1%), 엠젠플러스(317.6%), 유니더스(280.2%), 파캔OPC(270.0%) 등도 분위기가 좋았다.
또한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1만~5만원 가격대에 가장 많은 상장 종목(249개, 32.5%)이 분포돼 있었고 코스닥은 5000원~1만원에 319종목(27.8%)이 자리 잡고 있었다.
거래소에 따르면 조사대상 기간 동안 유가증권시장 상장종목의 가격대별 분포에는 큰 변화가 없으나 코스닥시장의 경우 5000원 이상 종목의 비중이 크게 증가했다. 이 기간 동안 코스닥시장 5000원 이상 종목은 2015년 말 626개 종목에서 지난 4월28일 662개 종목으로 36개 종목이 증가했다.
한편, 유가증권시장, 코스닥시장 모두 최하위 가격대의 상장종목 평균 주가 등락률이 가장 낮게 나타났다.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1000원미만 가격대 종목이 8.4% 하락했고 코스닥도 6.5% 떨어졌다.
반대로 평균 주가등락률이 가장 높은 가격대는 유가증시장 5000~1만원(15.1%), 코스닥은 1만~3만원(15.2%)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