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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VS '자동차' 세기의 대결…4일 공식기자회견

장철호 기자 기자  2016.05.01 18:4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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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사람과 자동차의 70미터 레이스가 오는 5월5일 어린이날 개막하는 '2016 모터 & 레저스포츠 한마당'에서 펼쳐진다. 

사람 대표로 달리게 될 선수는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100미터를 10초 31에 주파하며 대한민국 신기록 보유자인 국가대표 육상선수 김국영(광주광역시청)과 자동차를 운전하게 될 상대는 여성 카레이서 권봄이(서한퍼플모터스포트 레이싱팀) 씨가 진행하게 된다.

사람대표로 나서는 김국영 선수는 대결에 앞서 인터뷰를 통해 "이번 이벤트를 통하여 리우올림픽을 준비하는 마음가짐을 새롭게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이 이벤트에서는 초반 60m는 자신이 앞설 것 같은데, 마지막 10m에서 승부가 갈릴 것 같다. 컨디션 관리와 연습이 중요할 것 같다"면서 "대회가 아닌 이벤트지만 사람을 대표한다는 자세로 최선을 다해 대회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자동차를 운전하게 될 카레이서 권봄이 선수는 "이번 이벤트를 계기로 한국 모터스포츠가 대중들에게 스폿라이트를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처음으로 사람과 대결하는 이번 이벤트가 매우 흥미롭고 설랜다. 실수 없이 운행 조작만 가능하다면, 당연히 차가 이길 것이다"고 밝혔다.

행사를 주최하는 전남개발공사는 이들을 미리 만나보고, 승리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공식기자회견 자리를 마련하기로 했다. 

공식기자회견은 5월4일 오후 2시 베스트웨스턴 서울가든호텔 그랜드볼륨A에서 진행되며, 기자회견은 프로그램에 대한 취지 소개 및 선수들의 간단한 인터뷰 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람과 자동차의 대결은 '모터&레저스포츠 한마당' 행사 내의 스페셜 이벤트로 5월5일 오후 2시30분부터 진행되며 여성걸그룹 '마마무'의 공연과 공식 개막행사는 12시30분부터 진행 될 예정이다

'사람 VS 자동차' 이벤트를 관람 할 수 있는 '모토&레저스포츠' 티켓 온라인 구매는  옥션, G마켓에서 가능하며, 티켓 관련 자세한 사항은 전남개발공사 KIC사업소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