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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2박3일 이란 순방…역대급 경제사절단 동행

1962년 이후 54년 만 처음…북핵문제·양국발전 협력방안 논의 예정

김수경 기자 기자  2016.05.01 12:5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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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박근혜 대통령이 1일 오전 국빈 방문을 위해 출국한다. 이번 2박 3일간 순방은 지난 1962년 양국 수교 이후 54년 만에 처음이다.

박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과 만나 북핵 문제와 더불어 양국 발전 및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정상회담이 끝난 뒤에는 협정서명식 및 공동기자회견이 이어지며 이후 하산 로하니 대통령이 주재하는 공식 오찬에 참석한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와의 면담도 계획하고 있다. 이란은 대통령이 일반 행정을 맡고 이슬람교 최고지도자가 주요 국정운영에 있어 절대 권력을 갖는 정치체제를 유지 중이다.

아울러 역대 최대 규모인 236명의 경제 사절단도 함께 동행한다. 중소·중견기업 146곳, 대기업 38곳, 경제단체·공공기관·병원 52곳 등 관계자들이 박 대통령과 함께한다. 이는 한·이란 경제협력에 대한 우리 경제계의 기대를 반영한 셈이다. 

특히 경제사절단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 권오준 포스코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구자열 LS그룹 회장 등 재계 총수들도 포함됐다.

역대 최고 경제 사절단과 함께 박 대통령은 건설, 조선 등 우리 기업의 현지 진출과 원유 수입 확대 등을 요청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한·이란 비즈니스 포럼에서 연설을 통해 양국 경제협력 확대 방안을 제시한다. 또 동표 대표 간담회에 참석해 동포들을 격려하는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마지막 일정에는 박물관을 방문해 고대 페르시아 유물 등 이란 문화유산을 둘러본 뒤 문화 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