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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효율적 홍보방안 찾아라"

전남도 대변인실, 22개 시군 홍보담당자 워크숍 개최

장철호 기자 기자  2016.04.29 14:5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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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도 대변인실이 효율적인 홍보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2개 시군 홍보 담당자들과 머리를 맛댔다.

전남도 대변인실은 29일 오전 10시 보성군 다비치 콘도에서 22개 시군 홍보·공보 계장,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홍보방안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김문성 언론중재위원회 차장의 '공무원이 알아야 할 언론 대응전략 및 보도자료 작성법' △고재용 서대문구 홍보과장의 '홍보가 성공해야 지방지치가 성공한다' △윤영주 홍보지원팀장의 '홍보역량 강화를 위한 사례'에 대한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그동안 전남 지자체들은 한정된 홍보 인력이 수적 우세인 언론사를 상대하면서 많은 애로를 겪어 왔다. 특히 펙트가 없는 기사나 고압적인 취재 태도, 남발하는 정보공개청구 등으로 몸살을 앓아 왔다.

무엇보다 취재과정에서 확인되지 않는 첩보를 근거로 지자체를 압박하는 등 소위 '갑'의 횡포에 무방비하게 노출, 홍보 인력의 전문화가 요구돼 왔다. 

전남도 대변인실은 이같은 홍보·공보 담당자의 애로사항을 접수, 효과적인 언론홍보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이번 워스숍을 마련하게 된 것.

윤영주 전남도 홍보지원담당 사무관은 "시군 홍보담당자들이 전문성이 부족하다보니, 언론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한 점이 있다"면서 "이번 워크숍을 통해 전남도의 언론 대응 표준안을 제시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