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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간부후보생 10명 졸업식 및 임용식 개최

송성규 기자 기자  2016.04.29 12: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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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제64기 해경간부후보생 졸업 및 임용식이 홍익태 해양경비안전본부장, 김두석 해양경비안전교육원장 및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29일 오전 11시 해양경비안전교육원 대강당에서 개최된 졸업식에서 이번 제64기 해경간부후보생 10명(남 9, 여 1)은 2015년 5월2일 입교하여, 1년간 국민의 해양안전과 해상치안의 리더가 될 핵심 기본역량 교육훈련과정을 마치고, 경위로 임관, 해상치안 최일선에 배치 되어 국민을 위해 힘차게 노력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제 64기 해경간부후보생들은 해경창설이래 최초로 해양경비안전교육원의 최신예 시설을 통해 교육받고, 건국이래 최초로 진행된 해경, 소방, 경찰 3개 기관 간부 후보생 합동교육(2주간)을 수료한 인재들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 간부들이라 할 수 있다.

한편 이날 졸업식에서 영예의 국민안전처 장관상은 윤종원 경위(30세, 한국해대)가 차지하였으며, 유일한 여자 후보생이었던 김주미 경위(30세, 동국대)는 공로상을 수상하여 눈길을 끌었다.

김주미 경위는 또한 지난해 11월9일부터 12월18일까지 6주 동안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된 7급 신규자과정(총 96명 참석)교육에서 차석의 당당한 성적으로 입상한바 있어, 성품과 함께 능력을 겸비한 인재임이 다시한번 증명되었다.

이날 1등으로 졸업을 하게 된 윤종원 경위는 "해양경비안전교육원에서 배우고 익힌 것을 국민을 위해, 국민의 바다를 위해, 국민의 해양안전을 위해, 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홍익태 해양경비안전본부장은 "오늘 임용하는 신임 여러분들은 바다에서 국민들이 가장 먼저 만나고 의지할 수 있는 구명조끼와 같은 존재임을 명심하고 국민의 해양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