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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피플-피플앤컴, 중국인유학생에 컴퓨터 전달

임혜현 기자 기자  2016.04.29 12: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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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재단법인 피플과 사회적기업 피플앤컴이 28일 중국인 유학생 학습지원용 컴퓨터 기증식을 열었다.

이번 컴퓨터 전달은 벌써 세번째로, 그간 서울대에 유학한 학생을 대상으로 했으나 이번에는 고려대, 성균관대 등 다른 학교에 재학 중인 유학생으로까지 수혜 대상의 폭을 넓혔다.

외국에서 한국과 한국의 학문을 배우러 찾아온 유학생들은 이제 상당한 규모에 이른다. 하지만 각 학교에서 유학생들의 생활 전반을 다 보살펴 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특히 유학생들은 한국어와 전공 공부를 병행하는 것부터가 쉽지 않다. 기숙사에 살지 않는 학생의 경우 각종 편의시설이나 기기 이용 등에서 여러 난제를 겪기도 한다.

이번에 제공된 컴퓨터는 유학생들이 개인 부담으로 컴퓨터를 갖추기 어려운 사정을 감안, 전공 학습에 충분한 성능의 데스크탑을 제공한 것이다. 총 30대다.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탑재돼 제공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