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화생명(대표 차남규)는 최근 보험사기방지특별법이 제정됨에 따라, 건전한 보험문화 정착을 위해 '보험사기 예방 캠페인'을 펼친다고 29일 밝혔다.
한화생명은 보험범죄를 뿌리 뽑기 위해서 '보험사기는 범죄이며, 반드시 적발된다'는 사회적 인식 변화가 가장 중요하다는 판단해 한 달간 전국 7개 지역본부, 70개 지역단을 돌며 보험사기 예방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 캠페인은 영업 최전방에서 활동하는 FP(Financial Planner, 재무설계사)들에게 보험사기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적극적인 제보와 사전예방 활동을 촉진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이와 함께 한화생명 보험사기특별조사팀 SIU파트 직원들이 직접 어깨띠를 두르고 거리 캠페인도 실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한화생명은 선량한 고객을 보호하고 건전한 보험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눈에 띄는 제도를 계약프로세스 모든 단계에 걸쳐 시행중이다.
가장 먼저, 보험사기가 의심되는 계약의 유입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계약체결 시점에서 보험료 납입능력보다 과도하게 보험을 가입하는 사람들을 제한하는 '재정 언더라이팅'을 실시하고 있다.
이는 객관적인 재정서류를 근거로 심사하며 최근 보험업계에 집중 가입한 보장급부에 대해서도 면밀히 살펴본다.
보험사기 적발 포상금도 업계 최고 수준으로 확대했다. 기존 최고 2000만원이었던 보험사기 적발 포상금을 최고 10억원으로 올해 5월부터 50배 대폭 인상한다. 단순 제보만 해도 보험사기 확인 후 건당 최대 100만원을 포상한다.
박상빈 한화생명 고객지원실장은 "보험사기 예방 및 척결은 선량한 보험소비자, FP 더 나아가서는 보험산업을 보호하고, 서로 신뢰하는 정직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도와 정책을 수립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