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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녹차연구소 "녹차 미세먼지 속 중금속 배출 탁월"

녹차 카테킨 중금속 결합 체외 배출…항암·항산화·당뇨예방 효과도

강경우 기자 기자  2016.04.28 19:2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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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하동녹차연구소가 몸속 중금속을 배출하는 데 '녹차'가 효능이 있다는 연구결과를 내놨다.

최근 중국에서 불어오는 황사나 미세먼지 속에는 수은·납·카드뮴과 같은 인체에 유해한 중금속이 포함돼 있어 암 유발과 각종 호흡기 질환을 일으킨다는 연구결과에 따라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국민들에게 건강이 최고의 관심사다.

28일 하동녹차연구소(소장 이종국)는 국내·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하동녹차가 중금속을 제거하는 킬레이트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며 납의 경우 50∼70%, 카드뮴은 40% 이상 제거 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녹차에 함유된 카테킨 성분은 몸속 중금속과 결합해 체내 흡수를 방지하고, 중금속에 의해 발생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등 항산화 작용을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녹차는 몸속 중금속 제거뿐만 아니라 항암, 비만, 당뇨, 신종플루 예방 등에도 효과가 있으며, 치명적인 호흡기 바이러스 침입을 막고 세포내 증식을 감소시켜 독감·신종플루 등의 예방도 큰 도움이 된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녹차의 카테킨은 체내 에너지 소비를 증가시키고 하루에 5잔 마시면 지방을 자연 연소시켜 다이어트에 도움이되고, 6잔을 마시면 당뇨병 위험률을 30% 이상 낮춘다고 녹차연구소는 설명했다.

김종철 녹차연구소 박사는 "차에는 인체에 유해한 물질을 배출하는 성분뿐만 아니라 꾸준히 마시면 항암·항산화·당뇨예방 등에 효능이 있다"며 "미세먼지가 많은 요즘 녹차가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본의 암 연구가 히로타 후지키 박사는 "하루에 녹차 10잔을 마시면 암 발생시기를 7~3년을 늦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미국 밴드빌트대학 웨이 젱 교수는 "녹차를 마시는 여성이 마시지 않는 여성에 비해 소화기 관련 암 발병률을 14% 낮춘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일본 고베대학 후쿠다 교수는 "녹차의 카테킨 성분이 다이옥신의 독성을 줄이고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창원대 노상규 교수팀은 "녹차가 벤조피렌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기능도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