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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1분기 영업이익 5052억…전년 동기대비 65.5%↑

생활가전으로 영업이익 대폭 상승…2분기 'G5'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본격 공략

이보배 기자 기자  2016.04.28 16:4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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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LG전자(066570)는 지난 1분기 연결매출 13조3621억원, 연결영업이익 5052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매출액은 TV와 스마트폰 시장 성장세 둔화 영향으로 전년동기(13조9944억원), 전분기(14조5601억원) 대비 각각 4.5%, 8.2%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생활가전, TV 등 가전사업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면서 전년동기(3052억원) 대비 65.5%, 전분기(3490억원) 대비 44.8% 증가했다.

◆생활가전, TV 영향으로 영업이익 상승

특히 H&A사업본부와 HE사업본부는 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 및 최고 영업이익률(H&A: 9.7%, HE: 7.7%)을 달성하며 실적 호조를 이끌었다는 설명이다.

LG전자의 1분기 실적을 사업분야 별로 살펴보면 먼저 H&A(생활가전)의 경우, 매출액 4조2195억원, 영업이익 4078억원을 기록했다.

H&A사업본부 매출액은 트윈워시 세탁기, 얼음정수기 냉장고, 오븐, 빌트인 주방가전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 호조와 시스템 에어컨 등 B2B 사업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대비 3.8%, 전분기 대비 10.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지속적인 원가경쟁력 개선 및 프리미엄 제품 판매 비중 확대로 전년 동기대비 77.7%, 전분기 대비 89.9% 증가했다.

MC(휴대폰) 사업본부의 매출액은 2조9632억원, 영업손실 2022억원이다.

MC사업본부 매출액은 'G5' 대기수요 발생으로 인한 기존 모델 판매 감소와 중남미, CIS 등 성장 시장의 경제불안 영향으로 전년 동기대비 15.5%, 전분기 대비 19.3% 감소했다.

또 G5의 마케팅 비용 선집행으로 전분기 대비 영업손실이 확대됐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HE(TV) 사업본부는 매출 4조3334억원, 영업이익 3352억원을 기록했다.

LG전자에 따르면 HE사업본부 매출액은 TV 시장의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전년동기, 전분기 대비 각각 2.3%, 8.6%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올레드 TV, 울트라HD TV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 및 원가경쟁력 개선으로 전년 동기대비 흑자전환, 전분기 대비 207% 증가했다.

마지막으로 VC(자동차부품) 사업본부의 매출액은 5929억원, 영업손실은 158억원이다.

VC사업본부는 AVN(Audio Video Navigation), 텔레매틱스(Telematics) 등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사업을 중심으로 성장해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55%, 전분기 대비 13.9% 증가했다.

다만, 인포테인먼트 기기, 전기차용 부품 등 미래 성장을 위한 자원 투입 증가로 영업손실을 기록했다는 설명이다.

◆2분기 가전 시장 성장세 유지될 전망

LG전자는 2분기에 북미, 유럽 등 선진 시장의 가전 성장세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H&A사업본부는 일반 가전(프리스탠딩)의 초프리미엄 브랜드 'LG 시그니처(LG SIGNATURE)'와 빌트인 분야의 초프리미엄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등 시장선도 제품을 확대 출시하고, 원가 경쟁력을 지속 강화할 방침이다.

스마트폰 시장 성장 정체에 따른 제조사 간 시장 점유율 경쟁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MC사업본부는 전략 스마트폰 G5의 본격적인 글로벌 출시 및 보급형 신모델 판매 확대 등으로 매출을 확대하는 한편, 원가 경쟁력 강화 활동을 통해 수익성 개선에 주력한다는 설명이다.

TV 수요 정체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나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수요의 확대로 HE사업본부는 올레드 TV, 울트라HD TV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 비중 확대로 건전한 수익성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전기차 시장 성장 및 전장 부품 시장의 고급화에 힘입어 자동차 부품 사업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VC사업본부는 미래 자동차 핵심 부품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성장 기반을 강화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