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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창원시장, 시예산으로 부부동반 유럽출장 논란

시민 정서와 맞지 않는 부부동반 해외출장 비난

윤요섭 기자 기자  2016.04.28 17:3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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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안상수 창원시장(사진)이 시 예산 2000여만원을 지원받아 부부가 함께 8박9일간의 해외 출장길에 올라 논란이 일고 있다.

안 시장 부인은 항공료 800여만원을 창원시민의 세금을 지원받아 지난 16일부터 24일까지 8박9일간 유럽의 문화예술 콘텐츠 발굴을 위해 스페인을 포함해 유럽 3개국에 안상수 시장과 함께 출장을 다녀왔다.

안 시장은 창원에 세계적인 미술관을 짓겠다며, 전문가도 없이 양윤호 해양수산국장, 구명순 대외협력관 등 총 10명과 함께 구겐하임 미술관을 참관했다.

출장비는 총 4400여만원 중 안 시장이 1150만원, 부인은 858만원으로 전체 출장비의 절반을 차지, 안 시장 부부는 비즈니스석, 공무원들은 이코노미석으로 출장을 다녀왔다.

안 시장은 지난해 10월8일~13일, 5박6일간 중국 베이징(北京) 해외출장을 갈 때도 부인과 동행, 당시 부인이 쓴 240만원도 전액 창원시가 부담토록 했다.

창원시는 조례에 따라 공무상 출장을 가는 민간인에게 경비를 지급하기 위해 지난 4월11일 심의위원회를 거쳐 안 시장 부인에게 항공료 전액을 지급했다.

도갑진 창원시 공보 계장은 "지난해 11월 스페인 대사가 창원을 방문했을 때 초청해 시가 협의해 부인도 동행하는 것으로 결정이 나 항공료 전액을 시 예산으로 지원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