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라남도는 5월2일자로 강진의료원장에 이숭씨(내과전문의)를 임명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숭 신임 원장(53·의학박사)은 전남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내과 전문의 자격 취득 후 광주보훈병원 내과과장, 서남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무안제일병원 내과과장 등을 역임했다.
이날 임명장을 받은 이숭 원장은 "앞으로 진료권역 내 필수의료서비스와 미충족 의료서비스를 차질 없이 제공하고, 저소득층을 위한 지역거점병원으로의 충분한 역할과 함께, 지역사회 건강안전망으로서 의료원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차질 없이 수행하기 위해 외부적으로는 보건기관, 복지시설 등과 연계협력을 강화하고 내부적으로는 직원 간 단결과 소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최근 의료원에서 발생했던 직원들 관련 일련의 폐습들은 열린 마음으로 의료원을 이용하는 지역민이 주인의식을 갖고 스스로 합리적인 해법을 찾을 수 있도록 공론의 장을 만들어 함께 개선하겠다"고 첨언했다.
한편 이번에 임명된 이숭 원장은 2019년 5월1일까지 3년간 강진의료원을 맡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