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진주시는 5월5일 어린이날, 진양호공원 차량 진입을 전면 통제하며 당일 어린이는 무료입장할 수 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어린이날을 맞아 많은 시민이 진양호공원을 찾아올 것으로 예상, 차량 혼잡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당일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면 차량진입을 통제할 계획이다.
진양호공원 이용객은 공원입구 임시주차장 6개소(옛 자동차극장, 소싸움경기장, 남강댐 관리단 헬기장, 택지지구내 으뜸유치원, 셀프세차장 옆)에 주차하고 도보로 이동해야 한다.
이런 가운데 시는 미아 발생 대비, 긴급환자 치료 등을 위해 동물원 입구에 임시 보건소와 파출소를 운영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공원 내 각종 시설물을 사전 점검하고, 안전사고 방지와 시민편의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며 "공원이용에 불편한 점이 있더라도 임시주차장과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진양호공원은 지리산 천왕봉 전망대, 소원 계단, 가요계의 황제 남인수 동상과 이재호 노래비, 고유의 건축양식으로 지은 우약정, 동물원, 진주랜드, 가족쉼터 등이 있다.
특히 진양호동물원은 1986년 개원해 면적 3만㎡에 20여개의 동물 사육시설을 갖췄으며 호랑이, 곰, 낙타, 원숭이 등 야생동물 50여종 230여마리를 사육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