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코스닥 CEO의 평균연령은 55.2세, 대학은 서울대, 전공은 이공계열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닥협회는 27일 '2016 코스닥상장법인 경영인 현황'을 조사, 발표했다. 조사대상은 코스닥상장법인의 최종 사업보고서(2016년 4월22일 기준)로 1164개사를 대상으로 조사가 이뤄졌다.
그 결과 코스닥상장법인 CEO는 총 1383명으로 평균 1.2명이었으며 전체임원은 1만422명, 등기임원은 6803명으로 집계됐다. CEO연령 분포는 50대가 49.8%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40대(21.7%), 60대(19.7%) 순이었다.
여성 CEO는 2015년 16명에서 2016년 30명으로 증가했다. CEO를 포함한 등기임원 전체의 경우 여성은 259명으로 전체 3.8%를 차지했다.
학력은 대졸이 57.2%로 과반수 이상이었으며 석사(19.2%), 박사(15.1%), 고졸(2.2%) 순이었다. 석사 이상의 학력은 34.3%로 지난해 33.6%에 비해 0.7%p 상승했다.
출신대학의 경우 △서울대(20.1%) △연세대(9.2%) △한양대(9.2%) △고려대(7.0%) △성균관대(3.7%) △중앙대(3.4%) 순이었다.
전공 계열은 △이공계열(45.8%) △상경계열(36.8%) △인문사회계열(9.4%) 순이었고 전공은 △경영학(25.8%) △전자공학(7.1%) △기계공학(4.8%)이 많았다.
코스닥상장법인의 직원은 총 26만3674명으로 평균 근속년수는 5.36년이었다. 평균 업력은 22.1년, 매출액 평균은 1178억원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