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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세계 안내견의 날' 25주년 '안내견과의 만남' 행사 개최

27일 청계광장서 시각장애 체험·안내견과 보행…다채로운 행사 진행

김수경 기자 기자  2016.04.27 14:3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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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삼성화재 '안내견학교'는 27일 11시 청계광장에서 세계 안내견의 날을 맞아 자원봉사자, 훈련사들이 참여한 안내견의 날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세계 안내견의 날'은 비영리단체인 세계 안내견협회가 지난 1992년 지정, 올해 25주년을 맞았으며 매년 4월 마지막 수요일에 전 세계 28개국 84개 단체를 중심으로 나라별 자발적인 축하 행사가 펼쳐지고 있다. 

특히 올해의 경우 1916년 독일 오덴버그에서 첫 안내견이 탄생한 지 100주년을 맞아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청계광장 입구부터 광통교까지 자원봉사자와 훈련사가 안내견, 훈련견들과 함께 걸으며 시민들에게 '안내견 환영 스티커'를 나눠줬다. 

한편, 청계광장에 마련된 체험행사장에서는 △시각장애 체험용 암막터널 △안내견과 체험 보행 △안내견과의 사진 촬영 코너가 진행됐다.

한편, 용인 에버랜드 부지에서 1993년 첫 문을 열었던 안내견학교는 지금까지 총 185마리의 안내견을 무상 기증했다. 현재 활동 중인 안내견은 60마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