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신한카드(대표 위성호)는 모바일 비즈니스 시대에 맞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생활밀착형업종 대표 18개 회사와 모바일 플랫폼 동맹(Mobile Platform Alliance, 이하 MPA)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신한카드는 △GS리테일 △홈플러스 △SPC △동부화재 △한국스마트카드 △티켓몬스터 △하나투어 등 MPA 참여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반포대교 남단 옆에 위치한 세빛섬에서 MPA 출범식을 진행했다.
MPA 참여사들은 모바일 플랫폼 '신한카드 판(F'AN)'을 기반으로 서로의 채널을 연결해 모바일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것은 물론, 각자 자원을 공유해 고객에게 통합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즉 신한카드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 라이프 스타일, 사이클에 따라 가장 필요한 서비스를 찾아내고 MPA 참여사들은 고객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서비스를 제안해 고객과 MPA 참여사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결과를 창출한다는 것.
이날 MPA 출범식에서 위성호 사장은 "기술·가치·생활 변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모바일시대를 맞아 서로의 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협력과 융합이 절실하다"며 "신한카드 판을 기반으로 각 기업의 경계를 극복, 자원을 결합해 상생의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신한카드는 이날 기존 간편결제 서비스인 앱카드 명칭을 '신한 판페이'로 변경했다.
신한 판페이는 모바일 결제시장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앱카드를 특색에 맞게 브랜딩한 것으로 고객과 고객, 사업과 사업을 연결해 금융생활의 새로운 '판'을 바꾸는 메가 플랫폼이다.
위 사장은 "'신한카드 판'은 결제·금융서비스를 넘어 우리 삶에 유익하고 재미있는 서비스로 영역을 확장해 고객 생활의 중심이 되는 온디멘드(On-Demand) 모바일 플랫폼으로 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MPA 출범식 역시 이러한 목표의 일환으로 생활밀착형 대표 제휴사를 올해 말까지 30개 이상 확대해 고객과 동맹사 모두에게 상생의 가치를 지원하는 새로운 모바일 비즈니스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