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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낙동강레일파크 29일 개장

강 위 철교를 레일바이크로 횡단… 와인동굴·철교전망대로 구성

윤요섭 기자 기자  2016.04.27 11:5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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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김해시 생림면 마사리 일원에 위치한 김해낙동강레일파크가 29일 오후 2시에 개장한다.

김해낙동강레일파크는 2010년 폐선된, 과거 기차가 다녔던 철로를 이용해 만든 관광지다. 왕복 3km의 '철교레일바이크', 생림터널을 리모델링 후 와인을 테마로 단장한 '와인동굴', 철교입구에 위치한 '철교전망대'로 구성됐다.

김해낙동강레일파크는 바로 강 위 철교를 레일바이크로 횡단해 낙동강 주변 경관을 즐기게끔 하기 위해 꾸려졌다. 와인동굴 또한 실제 기차가 오갔던 생림터널을 관광자원으로 살려 만든 것이다. 

위트 있는 오크통게이트를 통과하면 김해의 특산물인 산딸기를 이용해 만든 산딸기와인을 전시·판매하는 공간이 나온다. 이어 트릭아트와 색색의 조명으로 가득한 포토존이 있어 남녀노소를 아우르는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철교 입구에 위치한 철교전망대는 철교 상부 일부분에 나무바닥을 깔아 만든 전망대다. 나무 바닥에는 트릭아트작품을 그려 방문객들의 포토존 역할을 한다. 아름다운 낙동강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철교전망대는 사진 애호가들의 핫스폿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