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이화 기자 기자 2016.04.27 11:23:51
[프라임경제] SK텔레콤(017670·사장 장동현)은 오프라인 모바일 결제 서비스 'T페이' 제휴처로 뚜레쥬르·빕스·차이나팩토리 등 유명 베이커리 및 패밀리 레스토랑을 27일 새롭게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T페이 제휴 매장은 전국 1만3000개소로 늘어났다. SK텔레콤은 상반기 중 편의점 CU 등을 포함한 2만2000개소로 T페이 제휴처를 확대할 예정이다.
지난달 15일 출시된 T페이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결제 서비스다. 출시 40일만에 가입고객 20만명을 넘어섰으며 △T멤버십 할인·결제를 한 번에 △카드나 현금 없이도 휴대폰 소액결제로 간편하게 △스마트폰을 꺼내거나 앱을 실행하지 않고 핸즈프리로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다.
주지원 SK텔레콤 상품마케팅본부장은 "자사 고객들이 활발하게 방문하는 매장 중심으로 T페이 제휴 매장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며 "아이폰용 T페이 앱을 내달 출시하는 등 이용 편의성 강화에 중점을 두고 T페이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T페이 제휴처 확대를 기념해 T페이로 결제 시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고객 행사도 29일부터 내달 30일까지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