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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 국내 최다 UHD 채널 확보

기존 3개 채널에 2개 채널 새로 론칭…"올해 채널 확대 계속한다"

황이화 기자 기자  2016.04.27 09: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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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KT스카이라이프(사장 이남기)가 초고화질(UHD)채널을 늘리며 국내 1위 UHD 사업자로 입지를 다진다.

KT스카이라이프는 27일 아시아 전문채널 'AsiaUHD(채널 104번)' 다음달 1일 문화·생활 버라이어티 전문채널 'UHD DreamTV(채널 105번)'를 론칭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KT스카이라이프는 기존 세 개의 UHD 전문채널 skyUHD1(드라마·오락, 채널101번), skyUHD2(네이처·다큐, 채널 102번), UXN(영화·드라마, 채널 103번)에 신규 채널 두 개를 더해 총 다섯 개의 UHD 전문채널을 송출한다. 아울러 올해 안에 또 다른 UHD 채널을 추가 론칭할 계획이다.

윤용필 콘텐츠융합사업본부장은 "KT스카이라이프는 지난해 전국 방송이 가능한 위성 플랫폼의 강점을 살려 세계 최다 UHD 3채널을 론칭했고, 콘텐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채널을 추가 론칭했다"고 설명했다.

27일 새로 추가된 AsiaUHD 채널에서는 중국과 일본에서 4K UHD 화질로 제작된 인기 드라마, 영화, 다큐멘터리를 연간 400시간 이상 선보인다.

지난해 중국 내 시청률 1위를 기록한 중국 역사상 최초의 황태후 미월의 전기를 그린 드라마 '미월전'과 일본 이와이 슌지 감독이 각본을 쓴 드라마 '수수께끼의 전학생' 등이 방영된다.

한편, 다음달 1일 론칭하는 UHD DreamTV에서는 여행, 요리, 음악 등 예능 프로그램 중심으로 연간 360시간 이상 다채로운 UHD 콘텐츠를 선보인다.

대표 프로그램은 신인 걸그룹 에이프릴의 취미생활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 '에이프릴의 My Wish'와 남자 아이돌 그룹과 외국인이 함께 떠나는 여행 버라이어티 'Hello Korea' 등이다.

윤 본부장은 "앞으로도 고객 인식 1등 서비스와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통해 시대를 앞서가는 UHD 대표주자로 UHD 방송 트렌드를 주도하겠다"고 제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