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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6기 '탄력받는 고길호 신안군수' 순항

나광운 기자 기자  2016.04.26 17: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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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신뢰받는 행정으로 군민 대통합' '투명한 행정 구현'을 최고 공약으로 삼아 달려온 고길호 신안군수의 임기가 반환점을 향해 힘차게 순항하고 있다.

민선 6기 도서지역의 한을 미래의 약속의 땅으로 탈바꿈할 수 있는 도약의 기반을 위해 행정력을 집약시켜 창군 이래 최초 4000억원의 예산을 넘어선 추진력에 힘입어 흔들이지 않는 콘크리트 지지기반을 확고히 다지고 있다는 평을 얻는 것.

신안군은 투명한 행정관리로 최근 행정자치부에서 세출효율화나 세입확충 등 자치단체의 자체노력 결과를 인센티브나 페널티로 반영하는 '지방 교부세 자체노력 반영현황' 공개에서 세출을 적절히 집행한 점을 인정받아 66억원의 교부세를 받는 결과를 냈다.

군이 이번 지방교부세 자체노력 반영항목으로 인정받은 세입확충 7개 항목은 지방세 징수율 제고와 지방세 세외수입 체납액 축소 및 경상 세외수입 확충, 탄력세율 적용, 지방세 감면액 축소, 적극적 세원 발굴 및 관리다.

한편 세출효율화 7개 항목은 인건비·지방의회경비·업무추진비와 행사성 축제경비·지방보조금·민간위탁금 절감 등 지방청사 관리운영 부분이다.

또 신안군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수특산물에 대한 소비자 신뢰 확보를 위해 군수 품질보증제를 실시, 브랜드 인지도 상승이 이뤄지면 농가 매출증대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국 최고의 청정지역인 신안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수특산물의 경우 품질을 대표할 수 있는 보증상표가 없어 브랜드파워를 갖지 못하는 등 소비시장에서 접근성이 떨어졌던 시장성을 확보해 잘사는 신안의 초석을 다질 수 있게 됐다.

한편 해양실크로드의 실현을 통한 관광자원 확보와 머무는 관광 신안을 위해 연륙·연도교 사업도 중점 추진하고 있다. 신안군의 연도교는 현재 557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8개소가 완공됐으며 8383억원을 들여 압해~암태, 안좌~자라, 지도~임자, 하의~신의 등 4개소가 완공을 앞두고 있다.

신안군은 앞으로 14개소에 대해 연도교 사업을 계속 추진 중이며 최근 국도 2호선(신안~부산) 추포~암태 도로건설공사를 착공했다. 추포-암태 도로건설공사는 신안군 암태면 수곡리의 추포도에서 암태도를 연결하는 공사로, 교량 955m를 포함 1.84㎞ 구간에 사업비 258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2년 준공 예정이다.

추포~암태 도로건설공사가 마무리되면 두 지역 간의 24시간 통행이 가능해질 뿐만 아니라 2018년 개통 예정인 압해~암태를 잇는 새천년대교를 통해 목포까지 곧바로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이런 만큼 섬 지역 주민들의 불편 해소는 물론 관광 수요 증대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연도교가 어려운 지역의 관광인프라구축과 지역민 정주여건을 위한 방안으로는 자은면 한운리와 증도 왕바위를 운항하는 250톤급 철부도선을 오는 7월부터 운항할 계획으로 총사업비 170억원을 투입해 준비 마무리 단계다.

고길호 군수는 "민선6기 3년차부터는 그 성과를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군정은 군민 모두가 예측 가능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민선 6기의 4대 핵심전략을 일관성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군정의 모든 사업은 방향과 목적에서 올바른 정책을 수립해 주민 참여를 이끌고 적법한 절차를 거쳐 군민의 행복과 주권을 최우선시하는 열린 군정을 펼쳐 민선 6기 신안군의 백년대계 밑그림을 완성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