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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보건소, 감염병 대처 열화상카메라 시범운영

공기살균기 포함 감염병 관리장비 29대 확보

강경우 기자 기자  2016.04.26 17: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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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함안군보건소(소장 강경희)가 메르스, 지카바이러스 등에 의한 신종 감염병에 대처하기 위해 열화상카메라 시범운영에 나섰다.

보건소는 26일 군청 1층 로비에 기초체온 38℃ 이상 시 경보음이 울려 감염병의 주증상인 발열을 감지하는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하고 감염병 발생 시 신속대응을 위한 기능과 대처법을 숙지했다.

이 외에도 6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공기살균기와 방역소독기, 역학조사 시 신속한 보고를 위한 태블릿 PC 등 29개의 감염병 관리장비를 확보하고 감염병 예방 대응능력을 강화했다.

또 지카바이러스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해 유충방제작업을 시작했으며 오는 28일에는 전 읍면 방역담당직원과 자율방역단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5월부터는 하절기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에 확보한 최신장비로 감염병에 보다 신속히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감염병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감시태세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 보건소는 최근 해외여행 증가로 인한 해외 유입 질환 등 각종 감염병이 증가하는 만큼 해외여행 시 개인위생수칙을 숙지하고 입국 후 발열증상 발생 시 보건기관에 즉각 신고해달라"고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