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광주시교육청 축구팀(회장 신봉호 서기관)이 지난 23일 충남 부여 백마강생활체육공원 축구장에서 열린 '제19회 교육부장관기 전국시·도교육청 축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전국 시·도교육청 18개 팀, 600명이 참여해 열띤 경합을 펼친 이번 대회는 4개조 예선 풀리그를 거쳐 8강 토너먼트로 진행됐다.
광주시교육청 축구팀은 예선 4경기에서 2승2무를 기록해 조 2위로 8강에 진출했다. 8강에서는 서울교육청을 만나 1대1 무승무였으나 승부차기를 통해 준결승에 올랐다. 준결승에서는 지난 대회 우승팀인 제주교육청을 3대1로 가볍게 물리쳤으나 결승에서 전북교육청에 0대1 패배를 안아 준우승에 머물렀다.
신봉호 회장은 "우승을 하지 못한 아쉬움은 있지만 준우승을 차지한 것만으로 충분히 실력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며 "승패보다 전국의 모든 교육청 축구팀들이 한자리에 모여 축구로 하나 된 의미 있는 대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