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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나눔 봉사단, 지역맞춤형 봉사활동 시작

사천시 관내 6개 마을 대상 숙원사업 지원활동 추진

강경우 기자 기자  2016.04.26 15: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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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나눔봉사단이 지난 3월 창단 이후 지역사회 상생발전을 위한 맞춤형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26일 KAI 나눔봉사단은 경남 사천시 용당 1동 마을회관을 방문해 노후된 가전제품 교체와 공동 운동기구 설치 등 그동안 마을 자체적으로 해결이 어려웠던 숙원사업들을 지원했다.

지난 3월부터 진행된 마을 숙원사업 지원활동은 용당1동, 용당2동, 유천리, 축동 구호리, 정촌 예하리, 예상리 등 총 6개 마을을 대상으로 노후가전제품 교체, 공동 운동기구 설치, 마을회관 개보수, 마을 쉼터 제작을 지원했다.

이날 운동기구설치 기공식에 참석한 이학희 KAI 나눔봉사단 부단장은 "KAI가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진정한 동반자로서 지역민들께 필요한 맞춤형 봉사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상문 용당1동 이장은 "마을 공동 운동기구와 온열치료기 등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돌보게 돼 매우 기쁘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KAI는 'KAI 나눔봉사단' 발대식과 함께 다솜봉사단에서 10년간 지속하던 1:1 멘토링 재가봉사도 제도정비를 통해 다양한 계층과 대상을 확대 중이다.

멘토링 재가봉사는 KAI 나눔봉사단과 1:1 매칭으로 최소 1개월에 1회 가정을 방문해 학생의 고민상담과 가정 내 어려움을 지원해 주는 찾아가는 봉사활동이다.

현재 사천시 관내 각 읍·면·동에 매칭이 필요한 가정을 시 주민생활지원과에서 추천받아 상반기 50가정 선정했으며, 하반기에 추가 50가정을 결연해 총 100가정까지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KAI 나눔봉사단은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아동복지센터와 다문화센터 지원, 농촌 일손돕기 등 다양한 맞춤형 봉사활동을 펼친다는 계획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