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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베이징 모터쇼] 벤츠, 콘셉트 양산형 'GLC 쿠페' 아시아 프리미어 공개

'월드 프리미어' 롱 휠베이스 E-클래스, 중국 전략형 차종

전훈식 기자 기자  2016.04.26 10:4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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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메르세데스-벤츠가 '2016베이징 모터쇼'에서 더 뉴 GLC 쿠페와 메르세데스-AMG C 63 쿠페, SLC를 아시아 프리미어로 공개한다. 더불어, 중국을 위해 개발된 E-클래스 롱 휠베이스 버전을 월드 프리미어로 선보인다.


더 뉴 GLC 쿠페는 지난해 상하이 모터쇼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콘셉트카 'GLC 쿠페' 공개 후 일 년 만에 선보이는 양산형 모델이다.

메르세데스-벤츠가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는 SUV 라인업의 새롭고 뛰어나게 스포티한 드림카 모델이다. 다목적 SUV와 감성적 매력을 지닌 쿠페의 조화는 인텔리전스와 감성의 완벽한 조화를 이뤄낸다.

이와 함께 월등한 기술력과 독특한 외관 디자인을 자랑하는 메르세데스-AMG C 63 쿠페와 출시 20주년을 맞아 주요한 향상을 거친 SLK 부분변경 모델 SLC도 아시아 프리미어로 내세운다.

기술적으로나 시각적으로 더욱 진보한 메르세데스-AMG C 63 쿠페는 메르세데스-벤츠 브랜드의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새로운 수준까지 끌어올렸다.

이런 폭넓은 기술적 개선 사항들은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다. 눈에 띄는 프런트와 리어 플레어 휠 아치, 늘어난 트랙 너비, 더 커진 바퀴는 근육질 외양을 선사하는 동시에 매우 날렵한 종·횡방향 역학 기초를 제공한다.

토비어스 뫼어스 메르세데스-AMG 회장은 "새로운 더 뉴 메르세데스-AMG C 63 쿠페는 개선된 연비와 더불어 최고 수준의 드라이빙 다이내믹을 제공한다"며 "고객들은 시각과 청각 등 오감 만족은 물론, 실제 드라이빙을 통해 진보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아울러 'SLK 탄생 20주년'인 올해에는 '더 뉴 SLC'라는 새로운 이름과 함께 뛰어난 기술력 및 강화된 외관을 갖춘 전형적 컴팩트 로드스터가 부분변경으로 재론칭된다.

SLK는 지난 1996년에 출시해 전 세계적으로 많은 팬을 거느리며 약 67만대의 판매고를 기록한 바 있다. SLC는 전신이었던 SLK의 훌륭한 헤리티지를 갖고 있다.

올라 칼레니우스 메르세데스-벤츠 카 그룹 마케팅 & 세일즈 총괄은 "1996년 메르세데스-벤츠는 당시 혁신적이던 배리오-루프와 함께 악천후 속에서도 타협할 수 없는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오픈카 주행의 즐거움으로 로드스터 의미를 다시 정립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새로운 이름의 컴팩트 로드스터는 감성과 이성을 모두 아우르는, 매력적인 이상과 현실 사이 최적의 조합을 찾았다"라고 첨언했다.

이 외에도 메르세데스-벤츠는 이번 모터쇼에서 중국을 위해 개발돼 중국에서 생산될 롱 휠베이스 버전(전장 이전 대비 140㎜ 확대) 더 뉴 E-클래스를 월드 프리미어로 전열에 포함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