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더불어민주당 부산지역 당선인 5명이 25일 오후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 공약 이행을 위한 '부산부활 추진본부' 구성안을 발표했다.
당선인 5명은 "부산 시민들의 뜻을 받들어 부산부활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계획들을 책임 있게 추진하겠다"며 "부산에서도 여야 정치권이 서로 경쟁을 해서 부산을 발전시키라는 시민들의 지상명령을 수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힘찬 출발을 선언했다.
특히 부산시민의 민생을 살리고 부산 당면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민생개선추진위원회 △좋은 일자리 추진위원회 △가덕신공항 유치 추진위원회 △경제자유구역 확대 추진위원회 △문화부산 추진위원회 등 5개 위원회룰 꾸린다고 전했다.
더불어 총선에서 약속한 공약들을 제대로 실천하고자 추가 기구를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민생개선추진위원회'는 북강서갑 전재수 당선인, '좋은 일자리 추진위원회'는 연제구의 김해영 당선인, '가덕신공항 유치 추진위원회'는 사하갑 최인호 당선인, '경제자유구역 확대 추진위원회'는 남구을 박재호 당선인, '문화부산 추진위원회'는 배재정 국회의원이 맡는다.
이밖에도 지난 총선에서 약속한 공약들을 제대로 실천하기 위한 기구도 운영한다. 서·동구의 이재강, 중·영도구의 김비오 위원장이 '원도심 재생추진단', 부산의 각종 현안사업을 힘 있게 추진하기 위한 '예산확보 지원단'은 남구갑의 이정환, 북강서을의 정진우 위원장이 맡아 활동한다.
당선인 5명은 "무엇보다 최우선적으로 가덕신공항 유치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제시하겠다"며 "부산국제영화제 사태 해결을 위해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이 합리적인 중재안을 제시하고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