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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블리자드 신작 '오버워치 페스티벌' 개최

5월 21~22일 벡스코 신관…전국 팬, 게이머 경기 직접 관람·체험

윤요섭 기자 기자  2016.04.25 14:3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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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부산시는 다음 달 21일과 22일 양일간 글로벌 게임기업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초대형 신작 '오버워치' 출시 기념행사를 벡스코 신관에서 개최한다.

같은 달 24일 정식 출시되는 오버워치는 고유한 무기와 능력을 보유한 21명의 영웅 중 하나를 골라 전 세계 여러 상징적인 지역들의 지배권을 놓고 팀을 이뤄 대결하는 1인칭 슈팅 게임이다.

24일 시작되는 '오버워치 페스티벌' 행사는 게임 속 한국인 영웅이자 실제 게임내에서 부산을 활동 근거지로 둔 오버워치의 요원인 디바(D.Va, 송하나)를 기념해 부산에서 진행해 게임팬들은 무료 입장을 통해 디바의 활동 근거지인 부산에서 오버워치 출시를 축하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18년 만에 부산에 전국 팬들이 참가하기 위해 몰려들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 참석자들은 오버워치체험, 실력있는 게이머들이 무대에서 벌이는 첫 오버워치 이벤트 경기를 직접 관람, 코스튬 콘테스트 참가, 코스튬 플레이 투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작년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과 하스스톤 같은 블리자드 e스포츠 대회가 열린 바 있는 부산은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개최 도시로서, 이번 오버워치 행사 개최를 통해 게임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부산시와 시민의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부산시 관계자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에 이어 글로벌 게임기업 블리자드의 오버워치 페스티벌이 개최됨으로써 게임 메카도시로의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이번 게임축제가 부산의 게임 사랑을 전 세계에 알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부산시는 교통, 숙박 등 부산 여행 관련 정보, 프로그램 세부 사항 등 행사에 대해 추가 정보를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