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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베이징모터쇼] 기아차 '뉴 K3 터보' 中 최초 공개

최첨단 신사양 대폭 장착…니로, 하반기 친환경 공략

전훈식 기자 기자  2016.04.25 12:3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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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기아자동차는 25일 개막한 '2016 베이징 국제모터쇼'에서 '뉴 K3 터보'와 친환경 소형 SUV '니로'를 중국 시장에 처음으로 공개했다.

김견 둥펑위에다기아 총경리(부사장)는 "이번 K3 터보 모델은 젊고 세련되면서도 대범한 이미지를 구현한 외관과 고객 편의를 위한 최첨단 신사양을 대폭 적용해 고객 기대를 만족 시켜줄 것"이며 "고객 삶 가치 향상을 위한 동반자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번 '뉴 K3 터보'는 스포티한 이미지에 세련미 및 고급감을 더한 디자인에 최첨단 편의사양이 돋보이는 중국 전략 준중형 세단이다.

전면부는 라디에이터 그릴을 기존보다 크게 디자인해 볼륨감을 강조했으며, 헤드램프와의 일체감을 통해 고급스런 멋을 제공한다. 리어램프 그래픽 슬림화로 세련된 이미지를 부각한 후면부 디자인은 수평적 이미지의 리어범퍼 적용으로 한층 크고 넓어 보이는 모습으로 좀 더 안정적 모습을 완성했다.

아울러 뉴 K3 터보는 카파 1.4 터보 GDI 엔진과 7단 DCT 변속기를 적용하고, 주행모드 통합제어 시스템을 기본화해 매끄러운 변속성능은 물론 운전자 기호에 맞춘 주행이 가능하다. 또 스마트 트렁크와 스마트 UVO  시스템, 애플 단말기까지 확대 지원 적용한 '바이두 카라이프(Baidu CarLife Connectivity)' 등 최첨단 편의사양을 대폭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뉴 K3 터보와 함께 공개된 '니로'는 하반기 중국에 공식 출시 예정인 친환경 소형 SUV로, △강인하면서도 섬세한 디자인 △독자 개발한 하이브리드 전용 엔진·변속기 탑재 등 브랜드 첨단 기술력이 집약된 것이 특징이다.

기아차만의 독창적인 디자인 철학을 담아 강인하면서도 모던하고 세련된 스타일과 친환경 전용 차량이라는 기술적 우위를 앞세워 환경 규제가 까다로운 중국시장에서 차별화된 입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모터쇼에 1232㎡의 전시 공간을 마련한 기아차는 뉴 K3 터보와 니로를 비롯해 △K시리즈 △KX3 터보 △K9 △K5 하이브리드 △KX5 X-Car 등 총 14대 차량을 선보인다. K시리즈 및 K시리즈 터보 존에는 중국 판매를 이끌고 있는 K2·K4·K5 터보·KX3 터보 등 9대 차량을 전시하며, 별도 준비한 프리미엄 존에는 고급차 K9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