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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정형외과 가장 위대한 업적 '인공관절 수술'

왕배건 의정부 추병원 정형외과 전문의 기자  2016.04.24 23: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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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40~70대에 많은 여성들이 겪고 있는 류마티스 관절염은 '악마의 관절염'으로 불릴 만큼 치료하기 힘든 병이다. 이 치료는 대부분 약물치료에 의존하고 있지만, 진행속도가 빨라지고 약물치료 마저 효과가 없다면 인공관절 수술이 적절한 치료법이 될 수 있다.

인공관절 수술은 20세기 정형외과 분야에서 가장 뛰어난 업적을 보여주는 수술이라고 할 수 있다.

인공관절 수술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것이 무릎인공관절이다. 무릎인공관절은 고관절 수술보다는 조금 늦게 시작했지만 환자수가 압도적으로 많아 엄청난 속도로 개발이 이뤄져 눈부신 발전상을 만들었다.

인공관절 수술은 무릎의 연골이 닳아 뼈와 뼈가 닿을 정도로 악화되었을 때 관절에서 손상된 관절뼈를 일부 제거하고 여기에 금속과 특수 플라스틱으로 제조된 인공관절을 삽입해 통증을 완화시키고 정상활동이 가능하도록 만든 치료법이다.

인공관절 수술 및 관절내시경 수술은 무릎 관절염을 치료하는 대표적인 수술방법으로 최근에는 절개하는 부분이 크게 줄어들면서 회복기간도 짧고 수술 후 정상적인 관절을 사용 할 수 있어 고령환자들에게 만족도가 높다.

인공관절 치환술은 관절염으로 인해 생긴 극심한 통증을 없애기 위해 개발돼 수술을 통해 변형됐던 다리뼈가 다시 정렬돼 정상적인 다리모양을 가질 수 있다.

인공관절 치환술은 수술 후 관리가 무척 중요하며 수술 후 3~6개월 정도는 약간의 열이 나고 가끔씩 통증이 올 수 있다.

이런 현상은 퇴행성 관절염으로 근육이 약해져서 생기는 다리 근육통과 망가진 관절 연골을 잘라내고 삽입한 인공관절이 무릎 안에서 적응하는 과정에서 생긴 통증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적절한 운동요법을 수행해준다면 6개월 정도 경과 후 수술부위는 자연스럽게 느껴지고 통증 없이 걸을 수 있으며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또한 좌식보다는 입식생활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술 후 6주에서 3개월간은 보조기나 지팡이가 필요하며 보행시 절대로 넘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잘못 넘어지면 골절 발생률이 높아 다시 재수술을 해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왕배건 의정부 추병원 정형외과 전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