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숙 기자 기자 2016.04.22 08:34:45
[프라임경제] 뉴욕증시가 기업 실적 부진과 유가 하락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하며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113.75포인트(0.63%) 하락한 1만7982.5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10.92포인트(0.08%) 내린 2091.48, 나스닥지수는 2.24포인트(0.05%) 낮은 4945.89였다.
국제유가는 최근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과 공급 과잉 우려로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6월물 선물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1달러(2.3%) 낮은 43.18달러에 거래됐다.
일부 기업들의 실적도 시장 예상치를 충족하지 못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업종별로는 헬스케어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이 내림세를 보였으며 버라이즌 파업 소식에 통신업종(-2.5%)이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애플의 주가는 주요 공급회사이 퀄컴 주가가 하락하며 동시에 1% 넘게 떨어졌다. 퀄컴은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했지만 칩 출하가 감소할 것이란 전망에 0.8% 하락했다. 트래블러스와 마텔도 실적 부진 악재로 각각 6.05%, 5.78% 하락했다.
경제지표도 부진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전주보다 6000건 감소한 24만7000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26만5000건을 크게 밑도는 수치다.
유럽증시도 최근 사흘간 상승에 따른 차익매물이 쏟아지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증시의 FTSE 1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5% 내린 6381.44로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의 DAX 30지수는 전일대비 0.14% 상승한 1만435.73, 프랑스 파리증시의 CAC 40지수도 0.20% 하락한 4582.83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