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주 서구가 침체된 양동시장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오는 11월까지 양동시장 문화공연을 개최한다.
23일 오후 2시 양동시장 태평교 상부에 설치된 특설 야외무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월 1회씩 진행되는 문화공연은 초청가수 공연, 각 동 주민자치센터 노래교실에서 다년간 실력을 닦은 11개 팀이 참가해 합창경연을 펼칠 계획이다.
개막식 날 공연 30분 전 길거리 공연단 동동 구루무가 시장을 돌며 고객들에게 공연 홍보 및 분위기 조성을 위한 기념촬영, 엿 등을 나눠준다.
또 본 공연에서는 초대가수 견우와 직녀, 민요가수 김미연, 가수 류경 등의 축하공연이 예정돼 있다.
양동시장은 100여년 전에 개설된 광주에서 가장 오래된 재래시장으로 교통이 편리하고 다양한 물건을 취급해 명품 재래시장으로 발전해왔으나 대형마트와 백화점들이 속속 들어서면서 양동시장의 위상은 점점 약해졌다.
서구 관계자는 "양동시장 문화공연은 전문적인 예술인뿐만 아니라 지역 문화예술 동아리 등도 참가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마련돼 있다"며 "양동시장을 찾는 주민들이 흥겨운 공연과 장보기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