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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 "불금, 이제 옛말…불목쇼핑이 대세"

e쿠폰 판매량, 배달서비스 이용 신장세 '목요일' 1위

하영인 기자 기자  2016.04.21 10: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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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금요일 대신 목요일 저녁을 즐기려는 '불목' 문화가 확산되는 가운데 온라인 쇼핑 패턴도 이 같은 경향이 반영되고 있다.

국내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은 올해 들어 영화, 카페, 치킨, 피자 등 e쿠폰 요일별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일주일 중 목요일이 가장 많이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동기간 지난해까지만해도 금요일 판매량이 가장 많았었다.

올해 목요일 e쿠폰 판매는 전년 동기대비 3배(203%) 이상 증가했다. 이에 따라 목요일 판매 비중이 지난해보다 3%포인트 증가, 20%에 달하며 요일 중 판매비중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지난해 e쿠폰 금요일 판매 비중은 20%에 달했으나 올해는 7%포인트 감소한 13%에 그쳤다.

G마켓 배달서비스 이용도 목요일 신장세가 가장 높았다. 같은 기간 목요일 배달서비스 이용 고객은 6배 이상(575%) 급증했다. 비중도 10%에서 13%로 늘었다. 배달서비스의 경우 절대적인 주문량은 주말 3일 금·토·일요일이 각각 16%, 18%, 17%로 여전히 높았으나 비중은 지난해보다 모두 2%포인트 감소했다.

강선화 G마켓 마케팅실장은 "금요일은 가족과 함께하거나 개인적인 시간을 보내는 이들이 늘면서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목요일 저녁을 즐기는 문화가 확산된 결과로 보인다"며 "주요 유통업체들이 목요일부터 정기세일을 시작하고 목요일 출발하는 여행상품이 등장하는 등 유통업계도 '불목족'을 겨냥한 마케팅에 시동을 걸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G마켓은 오는 24일까지 베스킨라빈스와 함께 카푸치노, 청송사과, 쿠키앤크림 등 블라스트 e쿠폰 8종을 모두 31%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