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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뉴욕증시, 국제유가·기업실적 호조에 상승…유럽도 ↑

0.24% 오른 1만8096.27…국제유가 美 원유재고 증가에 3.8% 상승

이지숙 기자 기자  2016.04.21 08:3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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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뉴욕증시가 국제유가 상승과 기업실적 호조에 상승 마감했다.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42.67포인트(0.24%) 상승한 1만8096.2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1.60포인트(0.08%) 오른 2102.40, 나스닥지수는 7.80포인트(0.16%) 뛴 4948.13이었다. 다우지수와 S&P지수는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국제유가 하락과 기업 1분기 실적에 대한 관망세에 장 초반 보합권 등락을 거듭하다 장중 일제히 상승세로 돌아섰다.

우선 미국 원유재고 증가에 국제유가가 장중 상승세를 보이며 에너지주가 오른 것이 지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는 지난주 미국 전체 하루 원유 생산량이 6주 연속 감소, 2만4000배럴 떨어진 895만3000배럴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5월물 선물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1.55달러(3.8%) 상승한 42.63달러에 거래됐다. 이는 5개월 내 최고치다.

업종별로는 에너지업종과 금융업종이 각각 0.8% 올랐으며 헬스케어업종도 0.6% 상승세였다. 반면 유틸리티업종(-2.4%)과 필수소비자업종(-1.3%)은 부진했다.

1분기 기업 실적도 시장 예상치를 웃돌며 주가에 호재로 작용했다. 현재까지 실적을 발표한 69개 기업 중 84%가 시장 예상치 보다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야후는 올 1분기 주당 순익이 예상치를 웃돌며 주가가 4.1% 올랐고 애플도 0.2% 오름세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세계 최대 반도체업체 인텔은 전일 실적 발표에서 매출 전망치를 하향한 데 따라 주가가 1.27% 하락했다.

한편 유럽증시는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 회의를 앞두고 은행주가 정책 기대감에 상승세를 보이며 3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영국 런던증시의 FTSE 1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8% 오른 6410.26에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의 DAX 30지수는 전일대비 0.69% 상승한 1만421.29, 프랑스 파리증시의 CAC 40지수도 0.56% 뛴 4591.92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