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1분기 전자단기사채 발행실적이 258조1000억원으로 2015년 4분기 대비 10.8% 감소했다고 20일 밝혔다.
전자단기사채는 만기 1년 미만의 단기자금을 실물이 아닌 전자 방식으로 발행·유통해 조달하는 금융상품이며 기존 기업어음(CP)보다 거래 투명성을 높이는 장점이 있다.
유동화 전자단기사채 발행량은 전분기 대비 2조3000억원이 증가한 26조7000억원이 발행돼 전분기 대비 9.4% 늘었으나 일반 전자단기사채는 발행량의 대부분인 75.8%를 차지하는 7일 이내 초단기물 발행량 감소로 31조3000억원이 감소된 231조4000억원이 발행됐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그간 전자단기사채는 초단기물 위주의 안정적 자금조달 규모가 유지되고 있었으나 직전분기의 연말 자금수요 증가와 같은 추가요인이 없어 발행량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업종별 발행현황을 살펴보면 콜시장 차입 대체를 위한 증권사의 발행이 전체 전단채 발행의 3분의 2 이상을, 카드·캐피탈사와 유동화전문회사(SPC)가 각 10%를 넘는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다.
증권사의 경우 1분기 168조2000억원을 발행해 전체 발행금액의 65.2%을 점유했으나 직전분기 190조6000억원보다 11.8% 감소했다.
카드·캐피탈사는 직전분기 대비 16.0% 감소한 50조4000억원이었다. 유동화전문회사는 26조7000억원을 발행해 직전분기 대비 9.4% 증가했다.
신용등급별로는 최상위등급(A1) 발행액이 직전분기 273조9000억원에 비해 12.3% 감소한 240조1000억원으로 전체 발행액의 92%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