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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 '기능↑·가격↓' 국내 SPA 1위 지속 자신

강북 업무 지역 상권 '광화문 D타워점' 오픈, 직장인 공략 시동

전지현 기자 기자  2016.04.20 15:5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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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히트텍'으로 대박 행진을 펼친 글로벌 SPA 브랜드 유니클로(UNIQLO)가 3년 전 선보인 서울 강남역 2호점에 이어 광화문에 강북 상권 핵심 업무 지역 매장을 내고 신제품 '에어리즘'으로 직장인 공략에 나선다.

홍성호 ㈜에프알엘코리아 유니클로 대표는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광화문 D-Tower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 중 "(상권 특성상) 일반 회사원이 많이 분포해 직장인 선호도에 맞춰 상품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지난 반년 실적이 좋지 않았지만 도레이, 아사히 등과 연계해 신소재를 개발하고 기존 아이템도 진화하고 있으니 매출은 계속 좋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니클로 '광화문 D-Tower점'은 2층으로 구성, 총 826.44㎡(250평) 규모를 갖춰 22일 문을 연다.

이를 기념해 광화문 일대에서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직장인들에게 올해 '제2의 히트텍' 탄생을 기대하는 기능성 이너웨어 '에어리즘(AIRism)' 6000장을 무료로 나눠주기도 했다.

에어리즘은 유니클로가 섬유회사 '도레이(Toray)' 및 '아사히 카세이(Asahi Kasei)'와 공동 개발한 2016년 주력 신제품이다. 땀을 빠르게 건조하는 드라이, 항균방취, 소취 및 스트레치성 등 기능을 갖춰 '더울수록 한장을 더 입는다'라는 새로운 상식을 제안하는 아이템이다.

남성용 신제품인 '에어리즘 심리스 V넥T'는 네크라인과 소매 봉제선을 생략해 속옷 라인이 드러나지 않아 깔끔한 룩을 완성하고 고도의 섬유기술이 적용된 극세 섬유로 제조돼 일반 이너웨어에 비해 속건성이 뛰어나다.

독자적인 기술로 섬유 자체에 소취제를 포함·가공함으로써 냄새를 빠르게 흡수하고 세탁 시에도 기능이 지속된다.

여성용 신제품 역시 기존 제품들보다 스트레치성이 약 1.7배 강화됐으며 코튼을 가공한 매끄러운 섬유 '큐프라'가 피부에 닿았을 때 매끄러운 감촉과 함께 쾌적함을 선사한다.

유니클로는 이 같은 다양한 기능성 신제품 출시를 통해 최근 SPA 브랜드간 과열경쟁에서 차별화 전략을 펼치며 지난해 한국에서 달성한 연매출 1조원 신화를 지속할 계획이다.

특히, 트렌드에 맞춘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제품 품질을 업그레이드함으로써 최근의 위기설을 극복하고 국내 SPA 시장 1위도 지킨다는 밑그림을 그렸다.

홍성호 대표는 "에어리즘은 세계적 섬유회사들과의 공동 개발을 통해 탄생한 만큼 독보적인 기능성을 자랑한다"며 "올해 새롭게 출시된 에어리즘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적극 반영해 고객이 편안하고 쾌적한 일상을 즐기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제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