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배달의민족 '올해의 브랜드·마케터' 9개 부문 수상

'2016 에피어워드 코리아' 최대 수상 영예

추민선 기자 기자  2016.04.19 18:59:21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봉진)이 운영하는 배달앱 '배달의민족'은 19일 세계적인 권위의 마케팅 캠페인 어워드인 '2016 에피어워드 코리아'에서 올해의 브랜드, 올해의 마케터 등 9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배달의민족은 18일 서울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16 에피어워드 코리아’ 시상식 중 작년 상반기에 진행했던 '신의배달 캠페인'으로 △올해의 브랜드 상 △올해의 마케터 상 △지속적인 성공 부문 은상 △로컬 캠페인 부문 동상 △브랜드 체험 부문 동상 △기타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

뿐만 아니라 단기효과 부문, 미디어 이노베이션 부문, 신제품서비스 부문에서도 파이널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는 등 올해 최다 수상 브랜드의 영광을 누렸다.

에피어워드는 1968년 미국에서 설립돼 45년의 역사를 가진 상으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캠페인이 목표 달성에 얼마나 기여했는지에 대해 '캠페인의 결과'를 기준 삼아 심사한다. 독창성 위주가 아닌 실제 효과를 평가하기 때문에 가장 실질적인 광고상으로 볼 수 있다. 

배달의민족은 2015년도 에피어워드 코리아 시상식에서도 '신제품서비스' 부문 금상 등 3개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장인성 배달의민족 이사는 "작년에 진행했던 배달의민족의 일명 '약빤 광고'가 단지 화제거리로만 그쳤던 것이 아니라 이용자 증가, 거래량 증가 등 실질적인 효과를 만들어 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배달의민족은 매스 광고보다 퍼포먼스 마케팅에 집중하는 등 또 다른 방식으로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하는 도전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