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코스피가 미국 뉴욕증시 상승 영향으로 하루만에 2010선 재탈환에 성공했다.
1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2.26포인트(0.11%) 오른 2011.36에 장을 마쳤다. 개인은 1532억원가량 순매도했지만 기관은 각각 1397억원 정도 사들였다. 외국인도 286억원을 순매수하며 5거래일째 매수를 외쳤다.
지수선물시장에서 프로그램매매는 차익 136억 순매수, 비차익 774억원 순매도로 전체 638억원 매도 우위였다.
업종별로는 오름세가 우세했다. 건설업이 3.24% 올라 가장 큰 상승폭을 나타냈으며 보험업(2.04%), 은행(1.48%), 증권(1.47%), 섬유의복(1.25%) 등이 1% 이상 올랐다. 반면 철강-금속(-1.20%), 통신업(-1.00%), 화학(-0.66%), 전기전자(-0.64%) 등은 내림세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생명(2.27%), CJ(2.44%), 한화생명(5.71%), 현대건설(2.54%) 등은 강세였으나 LG화학(-3.12%), POSCO(-2.83%), 한샘(-2.12%), 미래에셋증권(-2.21%) 등은 부진했다. 두산건설은 올해 1분기 실적 개선에 힘입어 상한가로 치솟으며 전일대비 1450원(29.84%) 오른 6310원에 종가를 찍었다.
상한가 1개 종목 포함 51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292개 종목이 떨어졌다. 보합은 68개 종목이다.
코스닥지수도 전일대비 6.34포인트(0.91%) 뛴 701.68을 기록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71억, 420억원 정도 순매수했으나 기관은 홀로 538억원가량 팔아치웠다. 상한가 3개 종목 포함 68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381개 종목이 내려갔다. 78개 종목은 보합권에 자리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담배(-0.32%), 기타제조(-0.32%), 금융(-0.18%)을 제외하고는 전 종목이 올랐다. 섬유의류는 5.71% 뛰었으며 정보기기(2.81%), 오락문화(2.08%), 벤처기업(1.68%), 종이목재(1.63%) 등도 호조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코데즈컴바인(8.61%), 코미팜(9.35%), 에스에프에이(3.03%), CJ프레시웨이(3.64%), 와이지엔터인먼트(7.06%) 등이 분위기가 좋았지만 디오(-3.57%), 파트론(-2.42%), 뷰윅스(-2.43%), 동원개발(-1.08%) 등은 약세였다.
한편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3.9원 내린 1136.3원에 거래를 끝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