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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방보훈청 '기초소방시설 설치사업' 지속 시행

고령·독거 보훈가족 화재위험으로부터 해방

김성태 기자 기자  2016.04.19 15:3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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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지방보훈청(청장 이병구)은 화재에 취약한 무의탁·독거 고령 보훈가족을 위해 화재안심프로젝트 기초소방시설 설치사업을 전년도에 이어 금년도에도 지속 추진한다.

기초소방시설 설치사업은 화재조기발견을 위해 화재 발생 시 '삐삐삐' 경보를 울려 집안에서 화재가 발생했음을 알려주는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설치하고, 화재조기진압을 위해 소화기를 보급하는 것이다.

이 사업은 독거·복합 참전유공자 복지지원을 위한 복권기금을 활용해 지원되는 맞춤형 노후복지서비스의 일환으로, 전년도 완도 섬 지역 독거 고령 보훈가족 175가구에 이어 금년도 화재에 취약한 농촌지역 보훈가족 17가구에 대해 3~4월 중에 우선실시하고 있다.

광주지방보훈청 관계자는 "농촌지역 고령 보훈가족의 경우 화재 발생 시 더 쉽게 노출될 수 있는데, 이번 기초소방시설 설치 사업으로 화재를 조기에 발견하고 진압할 수 있게 돼 보훈가족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피해 최소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