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예능도 VR로" LG유플러스, 1박2일 VR 콘텐츠 선봬

야구·게임·뮤직비디오도 VR 콘텐츠 '시동 걸었다'

황이화 기자 기자  2016.04.19 13:05:16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예능프로그램 '1박2일'을 가상현실(VR)로 볼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032640·부회장 권영수)는 LTE비디오포털을 통해 오는 5월1일부터 KBS 예능프로그램을 360도 VR 주문형비디오(VOD)로 감상할 수 있다고 19일 밝혔다.

'1박2일' VR 영상은  LTE비디오포털에서 본방송 직후 3분 안팎의 클립 동영상으로 서비스될 예정이다. 차량 내부 모습과 출연자 휴식 장면, 미방송 영상 등 본방송에 모두 담지 못했던 생생한 영상을 고객이 원하는 대로 볼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앞서 JTBC '냉장고를 부탁해'를 VR 영상으로 자체 제작·제공했다. 이와 함께 향후 사용자의 선택에 따라 다양한 배경과 콘셉트로 스토리를 즐기는 '인터렉티브 VR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외에도 성인 전용 콘텐츠, 라이브 공연 등 실시간 VR 방송도 지원한다. LG유플러스는 △방송 △프로야구 △게임 △뮤직비디오 △섹시 등 VR에 적합한 장르를 지속 발굴 중이며, 이달 안에 고객과 스타가 실시간 소통하고 공유하는 '비디오포털 라이브' 서비스도 소개된다.

한영진 LG유플러스 비디오서비스 담당은 "360도 VR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LG유플러스는 앞으로도 360도 VR에 적합한 장르와 콘텐츠를 지속 발굴, 제공할 방침"이라며 "고객들이 차별화된 비디오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함은 물론, VR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