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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2016년식 'R nineT 스타일2' 모델 선봬

알루미늄 연료탱크·열선 그립 기본 장착…디자인·편의사항 제고

노병우 기자 기자  2016.04.19 10: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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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BMW 코리아는 BMW 모토라드의 유서 깊은 모터사이클 'R nineT'의 디자인과 옵션을 새롭게 업그레이드한 '2016년 R nineT Style2' 모델을 공식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BMW R nineT는 지난 1923년에 선보인 BMW 최초의 모터사이클인 R32를 기념해 지난 90여년의 역사와 유산을 담은 모터사이클이다. 

전통적인 공랭식 복서 엔진의 거친 캐릭터와 현대적인 첨단기술이 어우러져 라이딩 그 자체의 순수한 즐거움을 준다. 또 차체 곳곳에서 느껴지는 세밀한 핸드메이드 감성은 클래식한 고급스러움을 자아내며, 광범위한 모듈식 옵션으로 개인 맞춤형 설계와 디자인을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다.

새롭게 출시한 2016년식 R nineT 스타일2 모델은 기존 R nineT에서 별도로 장착해야 했던 250만원 상당 알루미늄 연료탱크가 기본 장착돼 이전보다 더욱 럭셔리한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아울러 열선 그립 역시 기본 옵션으로 적용되는 등 편의사항이 더욱 업그레이드됐다.

엔진은 기존과 동일하게 1170cc 트윈 복서 엔진이 장착돼 역동적인 반응성과 함께 풍부한 토크, 박력 있는 엔진 사운드를 선사하는 등 복서 엔진 특유의 경쾌한 라이딩을 제공한다. 

복서 엔진은 실린더를 수평 배치한 엔진으로 엔진의 무게중심이 낮아 코너링 시 보다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R nineT 스타일2의 최고출력은 110마력, 최대토크는 12.1㎏·m이며, 연비는 17.2~22.2km/ℓ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