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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업계 최초 택배앱 다운로드 200만 돌파

타 택배사·쇼핑몰 배송검색 가능…소상공인 상품판매 활성화 기여

노병우 기자 기자  2016.04.19 09:5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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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CJ대한통운은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등 애플리케이션 마켓에서 자사 택배앱 다운로드 합계가 200만건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CJ대한통운(000120) 택배 애플리케이션이 다운로드 200만건을 돌파했으며, 이는 택배사 애플리케이션으로는 최초다. 
 
CJ대한통은 관계자는 "지난 2014년 10월 출시한 이후 다운로드 100만건을 돌파하는데 1년여가 걸렸으나, 200만건은 불과 7개월 만에 넘어서는 등 택배고객들의 호응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CJ대한통운의 택배앱은 '원 터치'가 기본 운영개념이며 택배접수 예약, 반품, 배송추적 등 이용자가 원하는 기능이나 알고 싶은 사항을 터치 한 번으로 빠르게 해결할 수 있게 했다. '푸시 메시지' 기능으로 택배위치나 택배기사 방문일정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으며, 택배기사에게 전화가 오면 스마트폰 화면에 이를 표시하는 안심통화 기능도 갖췄다. 
 
특히 CJ대한통운 외에 다른 주요 택배사들로 배송되는 택배도 배송추적이 가능하며, 자주 이용하는 쇼핑몰은 택배앱을 통해 최초 1회만 로그인하면 쇼핑내역이 자동 등록돼 굳이 해당 쇼핑몰이나 택배사 홈페이지, 다른 택배 앱을 이용해 확인할 필요가 없다.
 
이런 가운데 CJ대한통운은 자사 택배앱을 택배서비스는 물론, 종합 생활편의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확장해 고객편의성을 계속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CJ대한통운은 지역 소상공인들이 생산한 식품 등을 전국 소비자들에게 직접 판매할 수 있는 '별미여행'을 앱인앱(App in app) 형태로 운영 중이다. 별미여행 입점 상품들은 전국 CJ대한통운 1만6000여 택배기사들의 추천을 받아 선정하고 있다.
 
지역 소상공인들은 이용자수 200만명의 CJ대한통운 택배 앱을 통해 상품을 판매 및 홍보할 수 있게 됨으로써 판매방식 다변화에 따른 수익증대가 기대된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지속적인 이용자 의견 청취를 통해 기능을 추가 및 개선하는 등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