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편의점 27년 역사상 유례없이 도시락이 전체 상품 중 매출 1위를 차지하는 기록을 세우는 등 편의점 도시락이 큰 인기를 끌면서 업계가 도시락의 부족한 2%를 채워줄 짝꿍 상품 강화에 나서고 있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밥과 함께 국물을 먹는 한국인의 식습관에 맞춰 간편하게 즐기는 1인용 컵국 'HEYROO컵국' 시리즈를 지난 14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HEYROO컵국은 △된장국 △가쓰오장국 △미역국 △사골국 4종으로 종류에 따라 재래된장, 국내산 미역 등을 분말스프나 건더기 블록으로 가공해 컵 모양 용기에 담았다. 뜨거운 물만 있으면 1~2분 만에 완성, 도시락을 데우는 시간에 간편하게 준비할 수 있다.
또한, 기존 즉석 국 상품들은 2~4인분 단위에 맞춰 포장된데 비해 HEYROO컵국은 5~8g 가벼운 용량으로 기획된 1인용 맞춤 상품이다. 비교적 나트륨 함유량이 적은 맑은 국물류로 도시락과 함께 먹어도 부담스럽지 않도록 했다.
이 밖에도 CU는 'HEYROO 단호박샐러드' 'HEYROO 콘샐러드' 등 건강한 재료로 만든 1인용 샐러드 4종도 선보였다.
조준형 BGF리테일 건강식품팀 MD는 "푸짐하고 따뜻한 CU 도시락에 HEYROO컵국까지 갖추면 한국인의 정서에 꼭 맞는 집 밥을 편의점에서 즐길 수 있다"며 "CU는 편의점에서도 고객들이 푸짐하고 건강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집 밥의 영양과 맛을 담은 상품을 지속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U는 도시락 구매 시 HEYROO컵국을 최대 300원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도 전개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