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경남 하동군 대송산업개발(회장 주재민)이 하동군민의 날을 맞아 효자·효부상을 시상했다.
효자·효부상은 삼강오륜이 점점 퇴색해 가는 요즘 세태에 부모·자식 간에 효의 근본을 지켜온 특별한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작은 선물을 드리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됐다.
이날 효자·효부상 시상식에서는 옥종면 유숙녀씨(73)가 대상, 양보면 성금성씨(76)가 우수상, 금남면 진상규씨(68)가 장려상을 수상했으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300만원, 우수상 200만원, 장려상 100만원의 시상금이 각각 주어졌다.
대상을 받은 유씨는 5년 전부터 치매로 건강상태가 악화돼 대소변을 수발해야 하는 시모를 53년간 봉양한 효행이 인정됐다.
성씨는 아버지를 일찍 여의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처와 결혼해 50년 넘게 102세의 어머니를 지극 정성으로 봉양했으며, 진씨는 20년 전 부친이 돌아가신 후 홀로된 노모를 100세가 넘게 보살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송산업개발 관계자는 "군민의 날을 맞아 효행을 실천한 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상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매년 관내 효행자를 선발해 포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