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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 '안전심리 개선 통합 프로그램' 운영

송성규 기자 기자  2016.04.18 14:5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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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안동일)가 안전재해 발생 가능성을 근절하기 위해 이달부터 '안전심리 개선 통합 프로그램'을 도입해 운영한다.

광양제철소는 근로자의 불안전한 심리상태나 행동, 또는 개인의 심리학적 특성이 안전재해 발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안전심리에 초점을 맞춘 본 통합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세부내용은 개인별 안전심리 검사, 안전관리자 계층 대상 안전심리 전문교육 등이다.

광양제철소는 우선적으로 현장의 안전을 책임지는 안전관리자들의 교육 이해도와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11일부터 안전관리자 대상 안전심리 전문 교육을 운영 중이다. 전문 심리상담사 주도로 각종 사전교육을 실시하며, 교육은 전 안전관리자를 대상으로 8차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안전심리 검사 Tool 시연과 안전사고 발생 심리 메커니즘에 대한 이해, 불안전한 행동 예방 기법 강연 등이다.

사전교육 이후 다음 달부터는 '현장으로 찾아가는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도입해 생산현장 직원들을 대상으로 검사 및 교육을 확대한다. 현장 직원들을 대상으로 개인별 안전심리 검사를 실시하고, 이후 안전관리자와 전문 심리상담사가 합동으로 검사 결과를 분석해 개선점을 도출한다.

검사 및 결과분석에는 안전보건공단의 안전심리검사 및 심리코칭 Tool을 활용해 객관성을 높인다. 이후에는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교육 및 재검사를 실시해 개선효과를 지속 모니터링 할 계획이다.

안전방재부 건강증진과에 근무 중인 김석미 심리상담사는 "그간 직원 개인 차원의 심리상담과 해결에 주력해왔으나, 이제는 더 나아가 안전재해를 유발하는 근본 원인을 찾아내고 개선하는 예방 활동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서는 근로자의 작업행동 특성과 안전성향 등을 더 세밀히 이해해야 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안전을 저해하는 잘못된 습관들을 개선해 산업재해를 감소시키는 데 그 목적이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안전교육 외에도 포스코패밀리 안전다짐대회 개최, 안전제일 인사 캠페인, 대형차 우선 양보 캠페인, 굿 드라이버운동 등을 통해  무재해 제철소 구현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