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가 ㈔한국도서관협회(회장 곽동철)와 함께 '2016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참여 도서관을 공모한 결과 전국 17개 시·도에서 320개관의 도서관을 선정하고 인문강좌와 체험활동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약 2800회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부터 시행된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지역 주민들의 호응이 높아 해마다 확대돼 시행되고 있다.
이 사업의 특징이자 인기 비결은 인문 강연에 현장 탐방을 연계해 대중들이 쉽게 인문학을 접할 수 있게 만든 점이다.
특히 그동안의 사업이 대중의 인문학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운영됐다면 올해 사업은 인문학을 통한 삶의 의미있는 변화에도 관심을 두고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320개 도서관 프로그램 중에는 문학, 철학, 역사 등 전통적인 인문학 분야 외에도 사회적 약자 배려 프로그램, 과학·예술과 인문의 통섭 프로그램 등 다양한 주제의 인문강연과 체험 활동이 포함돼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정부의 국정과제인 인문·정신문화의 진흥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것"이라며 "지역 주민들이 이를 통해 생활 속에서 문화융성을 체감하고 도서관이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위상을 재정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 사회 구성원들이 이런 문화시설을 이용하면서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계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