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놀이동산 아르바이트 직원 채용이 한창이다. 현재 서울랜드, 롯데월드, 에버랜드, 웅진플레이도시 등에서 CAST를 모집 중이다.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취업포털 알바몬은 2015년 자사사이트에 등록된 아르바이트 채용공고를 분석한 결과, 지난 한 해 동안 가장 아르바이트 채용이 많았던 업종은 '서비스' 업종으로 연간 전체 채용공고의 29.0%에 달했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서비스 업종의 아르바이트 채용이 가장 많은 시기는 8월(29.8%)과 5월(29.6%)로 집계됐다.
피서철과 학생들의 방학이 겹치는 8월과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날 △성년의날 등 각종 기념일이 몰려있는 가정의 달 5월은 바깥나들이 인파가 많은 시기다.
8월에는 피서지나 리조트 등에서 아르바이트 채용이 증가하고, 5월에는 △놀이동산 스텝 △이벤트·행사 스텝 △체험학습 교사 △축제 스텝 등의 아르바이트 채용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특히 올해는 5월 첫째 주 주말까지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이 몰려있어 이러한 아르바이트 채용 공고가 조금 일찍 올라오고 있다. 현재 △서울랜드 △롯데월드 △에버랜드 △웅진플레이도시 등에서 놀이동산 스텝(캐스트(CAST)) 아르바이트 직원을 모집하고 있다.
먼저 서울랜드에서는 18일까지 △놀이시설 운영보조 △안내 및 검표 보조 △매표 보조 △공연 보조 △마케팅 행사 보조 △식음료 매장 등에서 근무할 직원을 모집하고 있다.
공연제작 보조는 경력자 및 해당분야 전문대학 전공자를 대상으로 하며 그외에는 고등학교 졸업 이상 학력자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채용 직원에게는 중식, 석식, 간식을 제공하며 대공원역 출퇴근버스를 무료로 운행한다.
롯데월드에서는 어드벤처와 아쿠아리움, 워터파크에서 근무할 직원(CAST)을 모집하고 있다.
근무기간은 3~6개월이며 모집구분은 주말·공휴일 포함 주5일 근무할 풀타임 직원과 비수기 시즌동안 주말·공휴일포함 주2~3일 근무할 위크앤드 타임(weekend time) 근무자를 모집한다.
캐스트 직원에게 식사는 무료제공하며 △4대보험가입 △건강검진 및 독감예방접종 △근무일수별 연간회원권 할인 △근로자의 날과 추석 선물 지급 △1년 이상 근무자 퇴직금 지급 등의 복지혜택이 제공된다.
삼성물산 에버랜드리조트는 에버랜드와 캐리비안베이에서 근무할 캐스트(CAST) 직원을 모집하고 있다. 에버랜드 F-CAST직(상시직)은 어트랙션운영과 △주차 △티켓 △홀서비스 △상품판매 △공연보조 △동물원탐험가이드 등의 직무에서 근무할 아르바이트 직원을 모집하고, 캐리비안베이에서는 라이프가드를 모집 중이다.
캐스트 직원에게는 △서울 △분당 △수원 △용인 △안성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며, 기숙사와 중·석식을 제공한다.
또 에버랜드와 캐리비안베이의 인센티브티켓도 지급한다. 에버랜드의 캐스트로 선발되면 노동부의 인정을 받은 교육 프로그램(Cast Collenge) 과정에도 참여할 수 있다.
웅진플레이도시에서는 발권 및 안내와 의무실에서 근무할 직원을 모집하고 있다.
근무시간은 주 5일이며, 주말은 근무하고 주중 휴무하고 중식과 석식을 제공한다. 채용되는 직원은 4대보험에 가입되며, 퇴직금과 연차수당을 지급하고 건강검진도 제공한다. 시간제 근로자 12개월이상 근무 시에는 평가 후 정규직으로 전환 기회를 부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