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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QM3' 통통 튀는 컬러로 매력 어필

고급 편의사양부터 저렴하고 편리한 A/S까지

노병우 기자 기자  2016.04.16 13:5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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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최근 소형 SUV시장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지난 2013년 본격적으로 소형 SUV시장을 촉발시킨 르노삼성 QM3를 비롯해 △한국GM 트랙스 △쌍용차 티볼리 △기아차 니로까지 국내 완성차 4개 브랜드가 이 시장에 뛰어들었다. 

이처럼 격전지가 된 소형 SUV시장에서 뛰어난 연비와 튀는 디자인으로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QM3. 세단과 해치백, SUV 장점을 융합시킨 유러피언 크로스오버 QM3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혁신적인 기술을 모든 고객에게 제공한다'는 르노그룹의 제품철학을 반영하고 있다. 

일상생활에서의 편리함과 실용성을 특히 강조하는 QM3는 이를 위한 뒷좌석 슬라이딩 벤치 시트, 위치조절이 가능한 트렁크 플로어 등과 같은 다양한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또  외관 투톤 컬러, 대형 슬라이딩 글로브 박스, 특허받은 탈착식 시트커버 등 운전자를 고려한 혁신적 아이디어가 반영된 디자인도 갖췄다.

이런 QM3가 최근에는 고급화로 차별화를 꾀하는 모양새다. 지난 14일 르노삼성은 QM3 최상위 트림 RE 시그니처(Signature)에 유럽시장에서 인기가 높은 '쇼콜라 브라운(Chocolat Brown)' 컬러를 추가하고, 신규 디자인 및 전용 프리미엄 패키지를 출시했다. 

QM3 쇼콜라 브라운은 외관에 쇼콜라 브라운 바디와 블랙 루프, 내장에는 최고급 스포츠카에 적용되는 알칸타라 포인트 천연가죽시트 및 쇼콜라 브라운 전용 인테리어를 적용해 스포티하면서 고급스런 실내를 완성했다.

아울러 고급형 룸 램프 및 맵 램프와 선바이저 조명, 알루미늄 페달이 포함된 프리미엄 패키지, 전자식 룸미러(ECM) 등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살렸다. 

출시 후 국내에선 볼 수 없던 생동감 넘치는 내외장 컬러를 꾸준히 선보인 QM3는 이번 신규 컬러 추가로 △레드 △블루 △오렌지 △블랙 △그레이 △아이보리 △브라운의 일곱 가지 바디에 △블랙 △오렌지 △아이보리의 3가지 루프를 갖추게 됐다.

방실 르노삼성 마케팅오퍼레이션담당 이사는 "2016년형 QM3의 구매비율을 보면 소닉 레드 15%, 마린 블루 19%로 기존에 없던 독특한 컬러의 인기가 상당히 높다"고 말했다.

이어 "감각적이고 스타일리쉬한 QM3 고객을 위해 계속해서 르노의 프렌치 시크를 더한 디자인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선보였던 소닉 레드 컬러의 QM3 시그니처의 경우에는 강렬한 소닉 레드 바디와 블랙 루프, 실버 스키드를 앞뒤 포인트로 추가했으며, 인테리어에 레드 데코와 RE 시그니처 전용 천연가죽 시트를 적용하는 등 최고급 트림의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무엇보다 다양한 노면환경(눈·진흙·모래 등)에서 최상의 그립을 발휘하게끔 그립 컨트롤(Grip Control) 시스템을 동급 최초로 적용했다. 

운전자는 센터콘솔에 위치한 그립 컨트롤의 세 가지 모드 △로드(Road) △소프트 그라운드(Soft Ground) △익스퍼트(Expert)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고, 이를 통해 도심주행과 함께 아웃도어 활동 시 다이내믹하면서도 안전한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QM3는 주 고객층인 2030을 타깃으로 한 IT 편의사양도 동급 수준을 뛰어넘는다. 르노삼성이 SK텔레콤과 함께 개발한 태블릿 내비게이션 'T2C(Tablet to Car)'를 세계 최초로 QM3에 탑재했기 때문이다. 

평소 스마트폰에 익숙한 소비자들에게 T2C는 익숙한 디바이스로, 차량과 태블릿 PC가 연결되는 인포테인먼트 선택옵션이다.

T맵 길안내는 물론 △스트리밍 멜론 서비스 △음악 △영화 플레이어 △아날로그 라디오 청취 △전화 △후방카메라 모니터 △실시간 날씨 △스티어링 휠 리모트 컨트롤 기능 등을 탈부착이 가능한 태블릿 PC를 통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더욱이 T2C는 기존 매립형 내비게이션의 번거로운 업그레이드와 거치형 내비게이션의 차량과 연동되지 않는 문제를 동시에 해결했으며, 평상시에는 나만의 태블릿으로 즐길 수 있게 한 것이 특장점이다. 

SK텔레콤 스마트폰 이용고객은 가입된 데이터 요금제 그대로 추가요금 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타 통신사 이용고객은 태블릿 전용 1기가 요금제 가입을 통해 서비스를 이용 가능하다. T맵 및 멜론 사용 때는 해당 데이터 트래픽을 비과금 처리하므로 차량 애플리케이션만 사용할 경우 실질적으로 추가되는 요금은 없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그간 QM3는 뛰어난 연비와 검증받은 주행성능, 매력적인 가격, 국내차와 동등한 수준의 A/S망, 그리고 감각적인 유러피언 디자인 등으로 꾸준한 인기를 누렸다"고 설명했다.

여기 더해 "이제 QM3는 국내 자동차 최고 격전지 소형 SUV시장에서 고급화로 높아지는 국내 소비자 눈높이를 맞추며 입지를 굳히고 있다"고 부연했다. 

한편, QM3는 유러피언 1.5ℓ 디젤엔진과 독일 게트락의 파워시프트 DCT의 조화를 통해 다이내믹한 성능과 쾌적한 주행감을 자랑한다. F1팀 3분의 1에 엔진을 공급하는 기술력의 르노가 자랑하는 1.5 dCi 디젤엔진은 수입차 수준의 연비인 18.5km/ℓ와 획기적인 이산화탄소 배출저감을 이뤄냈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1.5 dCi 디젤엔진에 DCT가 적용된 QM3는 도심주행 때는 낮은 회전속도에서 넉넉한 토크와 부드러운 변속으로 편안한 주행이 가능하다"고 제언했다.

아울러 "6단 변속시스템과 강력한 엔진은 소음을 줄이면서도 보다 신속한 가속 능력과 탁월한 주행감을 제공한다"고 말을 보탰다.

이외에도 QM3는 전국 470개 르노삼성 서비스네트워크를 통해 편리하고 쉽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수입차 구매를 망설이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인 '서비스'에 대한 걱정을 말끔히 해결한 것. 즉, 수입차지만 르노삼성의 서비스망을 통해서 쉽고 편리하게, 그리고 저렴하게 정비를 받을 수 있는 것이다. 

또 QM3의 부품도 이미 수입해 마련해뒀으며, QM3 정비에 필요한 특수 전용 공구 등의 각종 장비와 매뉴얼까지 완벽히 갖춘 채 고객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