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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자동차보험료 인상…최대 8.8%

적정 손해율 초과 때문…손보사 車보험료 인상 대열 마지막 합류

김수경 기자 기자  2016.04.15 10: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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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업계 1위 삼성화재가 6년 만에 개인용 자동차보험료 인상에 나섰다.

삼성화재는 개인용과 영업용 자동차보험료를 각각 2.5%, 8.8% 인상하기로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다만 업무용은 상대적으로 손해율이 양호해 이번 인상에서 제외된다.
 
그동안 삼성화재는 타사 대비 양호한 손해율을 보여 보험료 인상을 최대한 자제했으나, 부득이하게 보험료를 인상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자구노력을 통한 사업비율 감축에도 불구, 적정 손해율(BEP)을 초과하는 상황이 지속되면서 일정 수준의 원가 반영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

삼성화재 관계자는 "이번 인상은 계약자 간 손해율 특성을 고려, 사고자와 무사고자의 요율 차등을 확대함으로써 무사고자의 보험료 변동 폭을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30~40대 부부한정특약을 가입한 3년 이상 무사고자 등 손해율이 양호한 가입자 상당수는 보험료가 인하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삼성화재 보험료 인상으로 자동차보험을 판매 중인 손해보험사 11곳 중 10곳이 보험료를 올렸다.

동부화재는 지난달 직접적인 인상보다 대물배상 고액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 특약을 신설해 보험료 인상 효과를 누렸다. 사실상 11곳 모두 보험료를 올린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