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경남 진주시가 쌀 수급안정화를 위해 적정생산운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한다.
진주시는 쌀 적수급안정화를 위해 '적정생산 추진단'을 이달부터 운영하고 올해 10월까지 질소 표준 시비량 준수(9㎏/10a), 표준 파종량 준수(밀식재배 억제), 품질 좋은 벼 품종 위주로 재배를 전개한다.
이에 따라 이창희 시장은 16개 농업인단체 회장과 읍·면·동 이·통장 907명에게 벼 대신 다른 작물 재배를 위한 당부의 말을 전하고, 쌀 전업농연합회를 중심으로 1농가 1필지 이상 타 작물 재배에 솔선 참여를 권유했다.
심철보 진주시 쌀전업농연합회 사무국장은 "2015년 벼 재배농지 중 올해 2299㎡를 콩으로 전환해 재배할 계획"이라며 "회원들이 쌀 적정생산운동에 적극 동참해 자율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널리 홍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쌀 전업농을 대상으로 2006년부터 쌀 전업농 육성 지원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올해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농기계와 사업비 2억원을 지원한다.